공부천재 차은우 서울대 포기이유

공부천재 차은우 서울대 포기이유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대 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보이그룹이 된 사연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은우는 지난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최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또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 바른 엄친아 이미지로 전 연령대 여심을 사로잡은 신흥 여심 스틸러 '얼굴천재'란 별명을 얻으며 각종 화보 등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학교축제 때 현재 소속사인 판타지오 관계자에 눈에 띄어 인생 진로가 바뀐 케이스라고 하죠.

커뮤니티 - 사진

수리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회장을 하며 전교 3등 안에 들었던 차은우는 서울대 진학 후 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학년 2학기 축제기간 매의 눈을 지닌 매니저가 차은우의 스타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캐스팅, 그 후 인생 진로가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첫 설득에 실패한 회사측은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여러 차례의 집요한 설득 끝에 차은우는 학업의 꿈을 접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보이그룹 연습생의 길을 운명처럼 걷게 됐다는 스토립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6학번으로 재학중인 그는 과거 KBS2 '1대 100'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이때부터 비상한 두뇌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천재에 이은 차은우 공부천재 면모까지 보이며 감탄을 자아낸 바 있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차은우 공부천재 면모를 뽐내며 출중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찾은 차은우는 한 식당에서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며 막힘없이 음식을 주문했는데요.

당시 차은우는 "아이돌을 꿈꾸기 전 학교를 다닐 떄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중학교 때 전교회장을 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JTBC 제공 - 사진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잘생긴 외모로 '얼굴 천재', '얼굴 알파고' 등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차은우가 출연해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했는데요. 

이경규는 차은우에게 "성적은 어땠니? 공부는 얼굴만큼 했어?"라고 물었고, 이에 차은우는 "할 때는 열심히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호동이 "반에서 톱클래스였냐"고 다시 묻자, 차은우는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이어 "최고 성적은 (전교에서)3등까지 (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축제 때 공연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소속사 직원이) 명함을 주셨다"며 캐스팅 과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스트로 얼굴천재 차은우 공부천재 면모까지 보이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