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블락비탈퇴 내년 솔로컴백

지코 블락비탈퇴 내년 솔로컴백

래퍼 지코 블락비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ZICO·본명 우지호)가 7년간 함께했던 그룹을 떠나 홀로 설 결심을 굳혔는데요.

이로써 5년간 둥지를 틀었던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도 이별하게 됐습니다.

'블락비 지코'가 아닌 '뮤지션 지코'로 대중 앞에 서게 될 그는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한동안 음악 작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의 말을 인용해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블락비 지코 탈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블락비 지코 인스타그램 - 사진

이어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다만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는데요.

블락비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던 만큼 소속사 역시 지코를 응원하며 아름다운 결별을 택했습니다.

사실상 지코 블락비탈퇴 결정은 예정된 상황이였죠.

앞서 블락비 멤버들의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온 가운데 지코의 1인 기획사설, 탈퇴설 등이 꾸준이 제기된 바 있었습니다. 

결국 지코는 블락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는데요.

이제 남은 멤버들이 힘을 모아 한층 새로운 블락비를 보여줄 때입니다.

최근까지 지코는 샘김 앨범의 피쳐링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가운데 2019년 앨범 발표까지 예정되어 있어 여전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인데요.

블락비는 '헐', '예스터데이', '난리나', '닐리리 맘보', '쉘 위 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유의 악동같은 이미지는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블락비를 대표하는 개성이기도 했는데요.

그 가운데 지코는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등을 하며 팀을 이끌며 사실상 블락비의 중요한 구심점 역활을 했습니다. 

블락비 지코 탈퇴 소식은 팀에게는 큰 위기이기도 하지만 박경, 태일 등이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는 등 프로듀싱에도 참여했고,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개별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만큼 6인 블락비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 결정으로 지코가 함께한 블락비의 완전체 활동은 지난 1월 '떠나지 마요' 발매와 함께 진행된 '몽타주' 콘서트가 마지막이 됐습니다.

지코 블락비탈퇴 소식에 이어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당분간 음악 작업에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향후 지코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하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락비 '예스터데이' 뮤비 갈무리

지난 2011년 블락비 싱글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한 지코는 블락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래퍼로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가요계 트렌디한 뮤지션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지코는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이면서 개인적인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블락비가 일곱 멤버 완전체로 활동한 것은 지난 1월 앨범 'Re:MONTAGE'이 마지막으로, 이후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블락비 지코 프로필 포털사이트 갈무리

프로필에 따르면 블락비 지코 나이 1992년생 만 26세 지코 학력 경희대학교 대학원 포스트모던음악과를 나왔으며 지코 키 182cm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래퍼 지코가 소속 그룹 블락비를 탈퇴한 가운데, 박경, 태일, 지효, 비범, 피오, 유권으로 이뤄진 6인 블락비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다음은 지코 블락비탈퇴 소식에 대한 세븐시즌스의 공식입장 전문.

지코 블락비탈퇴 입장 전문

지코 솔로컴백은 기대되지만 아이돌 지코를 못 보는건 좀 아쉽습니다;;